마음의 문을 열며
청소년기의 중요한 과업 중 하나는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방과 후에도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합니다. 말 그대로 ‘아는 것이 힘’인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공부에 열중하지 않는 학생들도 나름의 지식을 쌓기 위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여러 소식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모든 지식보다 더 ‘고상한’ 지식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가장 고상한 지식이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삼가라고 충고하며, 동시에 어떻게 행동하라고 권면하나요?(2~3절)

2. 바울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하나요? 이처럼 자세하게 자신을 소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5~6절)

3. 바울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어떻게 평가하나요?(7절) 그렇게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8절)

4. 바울이 말하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의 지식과 배경을 자랑하지 않는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바울이 말하는 가장 고상한 지식을 나는 자랑으로 여기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더욱 알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좋은 혈통과 좋은 학벌을 가진 바울은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배경과 학문을 자랑하기는커녕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오직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지식을 소중하게 여기며, 이 지식이 내 인생을 바꾸고 나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지식보다 더욱 고상한 것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바울의 깨달음을 기억하며,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더욱 자랑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