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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구약의 종교개혁자, 에스라

2023년 12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루터, 칼빈, 츠빙글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16세기 로마 가톨릭교회와 맞서 싸운 ‘종교개혁자’들이다. 이들은 교황의 권위보다 성경의 권위가 앞선다는 것을 전파했으며, 다섯 가지 솔라(Five Solas,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신학을 체계화해서 장로교를 세웠다. 이들의 저항 운동은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대부흥 운동이 됐다. 구약성경에도 종교개혁자와 같이 민족을 살린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에스라‘다. 종교개혁자 에스라의 노래에 귀 기울여 보자.이스라엘의 성전 재건주전 539년...

프로 사명자, 아브라함

2023년 11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어느 개그맨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말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 모름지기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라는 주입식 교육에 대한 반발 같다. 이제 MZ세대는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꼭 꿈이 있어야 하나요?” 꿈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말한다. 한 개인이 이루고자 하는 소망과 생각의 덩어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른 나이에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 꿈은 소멸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의 공허함이 찾아들 것이다. 그래서 영원하고, 결코 시들지 않는 ‘...

‘그것’을 알고 있는 이사야

2023년 10월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사회, 종교, 미제 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방송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아는가? 이 방송을 통해 가려졌던 진실이 드러나고, 어두웠던 사회의 한 구석이 밝아진다. 분열 왕국 이후 남유다의 역사는 어두웠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진실된 마음을 드러내셨지만, 유다 백성은 듣지 않았다. 선지자 이사야는 유다에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그 일들을 통한 하나님의 진심을 선포했지만, 완악한 백성은 변하지 않았다. 이사야, 그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심은 무엇일까? 회복을 원하시...

공 or 못, 내 신앙의 모습은?

2023년 09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국어 시간에 한번쯤 들어 본 시 구절이다. 국화꽃의 원숙한 아름다움을 누님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같이’, ‘-처럼’ 등을 사용해 원관념(꽃)을 보조 관념(누님)에 직접 빗대어 설명하는 표현법을 직유라고 한다. 성경에도 인물을 표현할 때 종종 직유가 사용된다. “셉나는 공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고, 엘리아김은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견고하게 하리니.” 왜 셉나는 던지고 차는 공이고, 엘리아김은 단단한 못일까? 직유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자. ‘공’처럼 던져질 셉나성경에서 셉나는 ...

이사야, 희망을 노래하다

2023년 08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를 아는가?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여기서 밤비는 일제 강점기, 육첩방은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망국의 백성이 된 윤동주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시를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남유다가 몰락하는 절망 중에도 희망을 노래한 선지자가 있었다.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사 4:4). 바로 선지자 이사야이다. 이사야의 소명선지자 이...

요한, 사랑 중의 사랑을 노래하다

2023년 07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필리아’(Philia)는 다윗과 요나단처럼 친구 간의 우정을 의미한다. 둘째, ‘스토르게’(Storge)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으로,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셋째, ‘에로스’(Eros)는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넷째, ‘아가페’(Agape)는 신적인 사랑으로,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뜻한다. 아가페는 사랑 중의 사랑이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1 3:16). 주님을 위해 ...

비록 내게 보이지 않아도

2023년 06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성경 가운데 ‘하나님’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책은 무엇일까? 바로 ‘에스더’이다. 에스더서는 ‘하나님의 부재’가 가장 큰 특징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과 에스더의 삶 가운데서 신실하게 일하고 계심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그리고 바사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포로 생활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사랑과 약속으로 언제나 그들과 함께하셨다. 에스더를 통해 그분의 신실하신 사랑을 깊이 만나 보자. 바사의 별, 에스더에스더의 이름 뜻은 ‘별’이다. 그녀는 어둠 속에 별처럼 반짝이는...

슬기로운 언어생활의 대명사, 아비가일

2023년 05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달리는 말은 약 400km가 되는 천 리를 가기 힘들지만, ‘발 없는 말’은 단 10초면 충분하다. 현대는 유튜브와 SNS, 포털 사이트를 통해 많은 소식과 정보를 접하기에 언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사람은 말로 소통하고 말로 살아간다.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잠 15:7). 지혜로운 자의 입술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자의 마음에는 재앙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가장 지혜로운 입과 미련한 입이 함께 등장한다. 그들은 바로 나발과 아비가일이다. ...

사울의 ‘말씀 듣기 평가’는 몇 점?

2023년 04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미국 속담에 “현명한 자는 남의 말은 많이 듣고(long ears) 자기 말은 적게 한다(short tongue)”라는 표현이 있다. ‘Long ears’란 인내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듣는 태도이며, ‘Short tongue’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핵심만 말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이 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약 1:19). 우리의 신체 중 귀를 세우고, 혀가 뒤쳐지게 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듣는 것은 인생에서 참 중요하다.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듣는 것에 집중해야 할까?...

기도의 용사, 사무엘

2023년 03월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

시인 장석주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를 보면, 대추 한 알이 붉어질 때까지 태풍 몇 개, 천둥과 벼락 몇 개, 서리 내리는 몇 밤을 지나야 한다고 한다. 이렇듯 저절로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 또한 그렇다. 그렇다면 신앙은 어떻게 열매 맺는가? ‘기도’로 맺는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로 이스라엘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했으며 하나님께 경청했다(삼상 12:23). 또한 그는 모세, 여호수아를 잇는 영적 리더로 위기의 순간에 이스라엘을 구했다. 그의 대안에는 늘 기도가 있었다. 사무엘이 매 순간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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