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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하나님은 나의 왕, 나의 아버지

2019년 05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데이먼은 성실함으로 무장한 착한 아이예요. ‘아름다운 땅’ 교회 청소년부 소속으로 예배와 행사에 언제나 열심히 참석하고, 어떤 일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늘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런 좋은 성품이 열일곱 살, 데이먼에게 악재가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어요. 뜻밖의 일고1인 데이먼에게 고등학교 2학년이 맡는 청소년부 회장직이 주어졌어요. 2학년 학생이 두 명 있었지만 청소년부를 신앙적으로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선생님들의 의견이 모아진 거예요. 데이먼으로서는 전혀 준비하지 못한 일이었...

‘겁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2019년 04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애니메이션 <슈렉2>의 배경이 되는 곳은 ‘Far Far Away 왕국’이에요. ‘멀다’는 뜻의 ‘far away’에 ‘far’가 하나 더 붙어 ‘멀다’를 강조한 것이죠. 이것을 번역 팀은 ‘겁나 먼 왕국’으로 번역해서 영화 초반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어요. ‘겁나’는 ‘두려움이 들 만큼 굉장히’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에요. 너무나도 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슈렉2>의 번역 팀 사람들은 언어의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지루함과는 ‘겁나’ 먼 책미국의 하비스트 하우스 바이블 인포그래픽 팀의 언어 천재, 그림 천재, 디자...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2019년 03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제가 입학한 고등학교에는 ‘거룩한 불꽃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성화회’(聖火會)라는 기독 동아리가 있었어요. 역사가 깊은 동아리로, 그곳의 오랜 전통은 아침 기도회였어요. 예전에는 1교시 전에 ‘0교시’로 불리던 수업이 있었는데, 기도회는 이 0교시와 1교시 사이의 짧은 쉬는 시간에 이뤄졌어요. 시험 기간이나 학교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함께 기도를 했지요.함께 드리는 기도아침 기도회에서는 학교 공동체에 속한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학교의 ‘복음화’가...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2019년 0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신학대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에요. 기억을 더듬어 지난 시간의 저를 소환하는 이유는 그날 있었던 특별한 사건 때문이에요. 수업이 끝난 후 동아리에서 성경공부와 기도모임까지 모두 마치고, 제법 늦은 시각에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어요. 당시에는 1~4호선만 있던 시절이라 제가 탄 2호선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복잡했어요.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의 고단함과 술 냄새, 담배 냄새, 음식 냄새 등 갖가지 냄새들이 섞여 꽤 불편했죠. 그런데 그날은 평소와는 달랐어요. 지하철에서 만난 술주정뱅이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전철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

쉽고 재미있는 성경이야기

2019년 0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일 중 하나로, 누군가에겐 쉽지만 누군가에겐 꽤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요? 물론 정답은 없어요. 아니, 여러 가지가 정답이 될 수 있을 거예요.‘정리’는 그 정답 중 하나예요. ‘정리’는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일 중에 하나예요. 그 자체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잘 정리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책상이나 책장, 서랍이나 가방,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스마트폰 첫 화면도 정리가 필요해요. 복잡한 머릿속이나 실타래처럼 얽혀 버린 친구 관계를 떠올릴 때면, “정리가 필요해”라고 말하게 되기도...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어린 왕자

2018년 1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대학교 2학년 때 선배의 부탁을 받고, 경기도 신도시에 있는 제법 큰 교회의 유년부 여름캠프에 교사로 참여한 적이 있어요. 교회 버스로 이동 중이었는데, 맨 뒷줄에 앉은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 자기네 집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옆에 앉은 친구에게 물었어요. “너희 집은 몇 평이야?” 질문을 받은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라는 듯이 큰소리로 자신 있게 대답했어요. “우리 집은 40평이야.”‘집’에 대해서 말하는 아이들1평은 약 3.3058m²로,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약 1.817m인 면적이에요. 키 165cm의 어른 2명이 여유 ...

꿈을 찾는 여행

2018년 11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저희 가족이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바로 <라푼젤>이에요. 공주로 태어났지만 마녀에게 납치당해 평생을 높은 탑에서 살고 있는 18세 소녀 라푼젤은, 밤하늘 위로 떠오르는 수많은 빛들을 직접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라고 믿고 살아온 마녀)를 따돌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탑에 숨어든 유진과 함께 짧은 여행을 시작하죠. 유진과 함께 주점을 방문한 라푼젤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각기 다른 캐릭터의 남자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노래해요. 피아노 연주하기,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기, 팬터마임하기...

성(性), 하나님의 선물

2018년 10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아는 것 같지만 다 알 수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절대 모를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바로 ‘성(性)’에 관한 것들이에요. 사춘기가 시작되는 청소년의 몸 안에서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요. 남자의 몸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여자의 몸에서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른의 몸으로 변화되는 거죠. 이 시기에 자신의 몸과 이성(理性)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인생의 봄날국어사전은 사춘기를 ‘몸의 생식 기능이 거의 완성되며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춘정(春情)을 느낄 만한 나이’라고 정의해요. 생소한 표...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2018년 09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하루 종일 잘 지낸 것 같은데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날이 있어요. 반대로, 충격이나 감동으로 가득 차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있고요. 특별히 재미있고 신나는 일,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가득한 하루였다면 기억 속에 오래도록 잊히지 않고 남게 될 거예요. 내 인생의 한 페이지시간으로는 다른 날과 다름없는 하루, 24시간이지만 여러 해가 지나도 생생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라면, 여러분의 자서전 한 페이지를 채울 개인의 역사가 될 거예요. 이런 날을 말할 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다’라는 상용구를 ...

신앙의 축, 바로 서 있나요?

2018년 08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저는 고등학생 때 ‘성화회’(聖火會)라는 기독학생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의 동아리는 더욱 ‘교실 공동체’와 함께 학교생활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위아래로 두 학년씩의 선후배와 연결되는 동아리는 책임과 권리, 의무와 헌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죠.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기독학생 동아리는 학교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신앙을 훈련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공동체였어요. 두 가지 질문4월의 어느 토요일 점심, 성화회를 돕던 인근 교회의 간사님과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먹은 적이 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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