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새 물건을 사거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또는 성적이 올라갈 때와 같은 좋은 상황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데 만약 좋은 일을 하다가 감옥에 갇혔다면, 그래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면 과연 기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한다고 고백하며, 심지어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기뻐할 수 있었는지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한 것은 무엇이며(2절), 그렇게 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2.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합니다(4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6~7절)

3. 바울은 자신이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10절). 바울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반복해서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보고 함께 나눠 봐요.

6. 상황과 관계없이 어떤 순간에도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결단할 내용을 써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은 자신의 상황과 관계없이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많은 것을 누리고 있음에도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삶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알아가는 과정에서 감사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또 주님께서 보여 주신 영광스러운 삶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는 상황이나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하기에 불가능한 것들이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는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환경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는 주님을 통해 참된 기쁨을 누리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