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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바르게 예배드리는 가정
(열왕기상 12:25~30)
찬송 : 456장(새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꼭 지켜야 할 하나님과의 약속을 대충 지키거나 형식적으로 지킨 적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Bible Talk
12장
-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말씀 Talk
이스라엘 왕들은 대형 건설 사업에 백성을 무리하게 동원하고, 나라 살림을 헤프게 관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역사는 암울한 길을 걷게 됩니다. 솔로몬 시대에 성전 건축을 마치고 나라가 안정기에 접어드는가 했지만,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져 남쪽에는 르호보암이, 북쪽에는 여로보암이 각각 왕이 됐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많은 지파가 연합했으나, 여로보암 왕은 북쪽에 예루살렘과 성전이 없기 때문에 종교적 민심이 남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벧엘(남유다와 접경지)과 단(이스라엘의 최북단) 지역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그것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고 선포하며,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도록 했습니다. 북이스라엘 백성은 먼 예루살렘보다는 가깝고 다니기 쉬운 벧엘과 단에서 제사를 지내며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언약궤 대신 금송아지가 세워졌고, 레위인 대신 일반 백성이 제사장이 됐으며, 절기도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죄악을 ‘여로보암의 길’ 혹은 ‘여로보암의 죄’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죄의 특징은 겉모습만 제대로 된 것처럼 보이고, 속은 편리에 대한 타협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죄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기 때문에 죄의 길에 서 있어도 자신은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며,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향이 틀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음과 진리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조금씩 타협하며 신앙의 긴장을 풀다 보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죄악의 자리에 서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형식적으로 하거나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고, 만약 내가 여로보암의 길을 가고 있다면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고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편한 대로 적용하거나 지키는 척 흉내만 내지 않고 진정으로 따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하나님과의 형식적인 교제에서 벗어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우리도 모르는 가운데 죄의 길에 서 있다면 깨닫게 해 주시고, 늘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