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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하나님만 아시는 그날
(마태복음 24:32~39)
찬송 : 357장(새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갑자기 벌어져서 당황했던 적이 있나요?
Bible Talk
24장
-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말씀 Talk
어느덧 2016년 마지막 달입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아쉬움과 후회 같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사는 우리의 마음이 이럴진대, 세상의 ‘종말’을 듣는 제자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여기저기서 마지막 때를 말하는 사람들에게 미혹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또한 마지막 때는 아버지의 소관이라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때에 그날이 도래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민감하게 살라는 말씀이라기보다는, 끝 날이 반드시 있지만 그날이 언제인지는 절대로 알 수 없으니 오늘 하루를 주님과 동행하며 성실히 살라는 권면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마지막 때가 그토록 궁금한 것일까요? 혹시 마지막 때를 알게 되면, 그때가 오기 전에 좀 더 자유롭게 살며 내 삶의 주인 노릇을 하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마지막을 잘 준비해 마지막 때에 벌받고 싶지 않은 마음과, 여전히 인생을 내 맘대로 즐기며 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것은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야비하고 얄팍한 죄성입니다. 만약 우리가 마음을 고쳐먹고 매일 주님 앞에서 살아가기로 결단해 주님과 동행한다면 그 ‘때’가 그리 중요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가 언제일지 온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 아니라, 마지막을 향해 가는 오늘의 삶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 삶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올 때에야 내 삶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얄팍한 계산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금 즉시 내 삶을 주님의 것으로 드리겠다고 결단하시겠습니까? 주님 앞에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마지막 때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알게 하시고, 매일 깨어 성실히 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