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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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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열매가 주렁주렁~
(마태복음 21:1~22)
찬송 : 217장(새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2016. 11
20
주일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잘못된 시험 범위를 공부했다가, 시험 보기 직전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Bible Talk

21장

  1.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12.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말씀 Talk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은 사실이면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선언이 실제로 이뤄진 것을 이상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어떻게 무화과나무가 말랐는지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질문에 ‘믿음’을 연관시켜 대답하십니다.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 있다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일뿐만 아니라,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고 해도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믿음으로 구하면 다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저주를 받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린 것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은 어찌 보면 동문서답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질문에 ‘믿음’을 결부해 말씀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때가 맞는지 아닌지를 밝히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잎만 무성한 나무를 말라 버리게 한 예수님의 행동 자체가 의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잎만 무성한 나무와 믿음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잎만 무성한 나무는 소위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이들은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독특한 지위를 박탈당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백성이 맺어야 했던 열매는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진정한 믿음’입니다. 종교적 열심, 선행, 선민으로서의 자존심, 율법 준수, 장로의 유전을 따르는 일 등 이들이 소위 ‘열매’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잎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나무와 같았습니다.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종교적 열심, 복을 위한 투자,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한 수고, 내 신념과 확신을 지키기 위한 세상과의 줄 긋기와 같은 것이 우리에게 열매로 여겨지진 않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믿음이야말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열매입니다. 모든 가정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진정한 열매임을 알고, 그 믿음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우리가 맺어야 할 믿음의 열매는 무엇이며, 그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겉치레뿐인 신앙생활을 끊고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명의 복음을 올바로 믿을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