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지난가을 한반도 전역에 지진의 공포가 엄습해 왔습니다. 진도 5.1과 5.8이라는 기록적인 지진이 경주에서 연거푸 발생한 것입니다. 갑작스레 발생한 지진은 위험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현실화합니다. 사람들은 지진에 대비해 비상식량을 준비하거나 안전한 장소를 찾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어떠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종말을 대비하라고 말씀하시는지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을 보며 어떤 예언을 하셨나요?(2절) 이에 제자들은 어떤 질문을 했나요?(3절)

2. 예수님께서는 종말 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시나요?(5~8절)

3. 종말에 임박해 제자들은 어떤 일을 겪게 되나요?(9~12절)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나요?(13~14절)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불법과 변절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종말을 준비하는 올바른 자세는 무엇인가요?(참조 롬 15:19)

5.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어떤 역경에도 끝까지 견디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현재 내 모습은 어떤가요?

6.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떠올려 보고, 그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행해야 할지 함께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마지막 때에는 여러 가지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난리와 자연재해, 서로를 향한 미움 등 많은 사람이 실족할 만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미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설익은 판단으로 종말이 왔다는 거짓 가르침에 흔들려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불법과 불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끝까지 인내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종말을 준비하는 성도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