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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탐방

[장암교회 중고등부]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기 전에 고민고민하자!

2016년 07월 이나경 기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어.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거리가 많아서 두렵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의지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잖아.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그분께 모든 걸 맡겨드리면서 나아가는 거지! 이번에 <큐틴> 친구들에게 소개할 교회학교는, 두렵고 떨리더라도 예수님만 붙들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는 장암교회(담임 : 문동진 목사) 중고등부야!


우리는 제자훈련을 재.밌.게.하.지.
장암교회 중고등부인 다니엘공동체는 2015년부터 D.T.P(Disciples Training Program)라는 이름으로 제자훈련을 하고 있어. 이후에 친구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대. D.T.P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줄게. D.T.P는 약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 제자들의 모임이야. 지금은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출판한 두 가지 교재, 『믿음의 기초를 새롭게 하라』와 『작은 예수가 되라』로 공부한대. 작년 1기는 11명의 친구들이 함께했고, 올해 2기는 무려 24명의 친구들이 훈련 중이야. 2기 친구들은 6명씩 4개 반으로 나눠서 훈련하고 있대.
그럼 일주일에 한 번만 모이는 거냐고? 아니지~ 주중에는 카톡으로 삶을 나눈대. 마치 가족처럼 말이야. ‘나눔’ 하면 단순히 큐티나눔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니야.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방에 ‘기상1’ 이렇게 보내. 보통 담당 전도사님께서 솔선수범해서 먼저 하신대. 그러면 친구들이 ‘기상2’, ‘기상3’, 쭉쭉~ 따라서 보낸다는 거야. 하루하루를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살도록 함께 힘쓰는 모습, 기특하지?!
더 기특한 건 뭔지 알아? 다니엘공동체 친구들은 매주 암송구절을 외우거나 말씀을 적어오는 숙제를 정말 열심히 한대. 학교 다니랴 학원 가랴 바쁜데도 제자훈련 숙제를 빠짐없이 하려고 하고, 게다가 재.밌.어.하.면.서 한대. 엄청나! 그런데 이렇게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도 공동체 덕분인 것 같더라. 만약 어떤 친구가 큐티나눔을 안 하고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물어본대. 이 끈끈한 관계! 사랑이 넘쳐! 제자훈련은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는 거라는데, 다니엘공동체는 그걸 아주 잘 알고 있는 듯!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제자다!
또 놀라웠던 점은 2기 친구들 중에 고등학교 3학년생이 네 명이나 있다는 거였어. 어때, 대단하지 않아? 그런데 우리가 이걸 대단한 일로 여기고 있는 거,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제자가 되려고 훈련하는 게 아니라 이미 제자이기 때문에 훈련하는 것이잖아. 그래서 다니엘공동체는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더더욱 제자훈련을 하라고 권면한대.
오직 예수님만이 살길이라서 그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부 시간도 전 세계 1등이지만 자살률도 1등이라는 거, 알고 있니? 다니엘공동체는 이런 통계자료를 설교 시간에 보여 준대. 그리고 예수님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하지. 그랬더니 다니엘공동체에 예배를 사수하려는 친구들이 늘어났대! 시험 기간이 되면 예배드릴까 말까 고민하기도 하고, 아예 교회에 안 가기도 하잖아. 그런데 다니엘공동체에는 그런 친구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거! 또 어떤 친구가 주일에 가족여행을 떠날 위기(?)에 처했는데, 예배를 사수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더래. 제자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정말 귀하다!


모이기에 힘쓰니까 복음 전파가 절로 되네~
다니엘공동체는 모이기에 힘쓰는 공동체야. 지난 3월에는 부활절을 맞아 달걀 퍼레이드를 하기도 했고, ‘성북구 연합 부활절 찬양제’에 참여하기도 했대. 많은 행사들 중에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작년 10월에 장암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해서 개최한 ‘성북 기독청소년 CCM 댄스경연대회’야.
다니엘공동체는 누구의 공동체도 아닌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친구들의 공동체잖아. 그래서 친구들이 댄스경연대회를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대. 안내, 엔지니어, 찬양, 영상 등 모든 부분을 말이야.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 많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까지 구경하러 오기도 했대. 댄스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끝난 걸로 그치지 않고, 이 대회를 계기로 교회를 다니게 된 친구들이 있다고 해. 춤으로 모인 곳에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난 거야!
다니엘공동체 안에도 당연히 모임이 있지. 지금은 찬양팀, 워십팀, 엔지니어&영상촬영팀, 주보안내팀, 축구팀, 성경읽기팀, 중보기도팀이 있대. 찬양팀은 20명 정도의 친구들이 있어. 모집 때 문전성시를 이뤄서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정도였다니까, 열정이 마구 느껴지지? 성경읽기팀은 ‘여기에 들어오면 어떻게 해서든지 성경을 1독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라는 모토를 갖고 모인대. 서로가 격려하면서 1독을 달성할 수 있게 해 주지. 축구팀은 토요일마다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만나는데, 종종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이 같이 축구를 하러 오기도 한대! 공동체가 모이기에 힘쓰니까 한 영혼이 찾아와 복음을 들을 기회가 되네!


다니엘공동체는 세상이라는 전쟁터로 나가기 전에 제자의 삶이 진리인 것을 알도록 힘쓰고 있어. 친구들이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기 전에 치열하게 고민하는 거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이야. 그래서 다니엘공동체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공동체야. 지금의 모습도 훌륭하고 멋지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지 기대하며 응원할게!Q


Vol.44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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