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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교회 고등부] 꿈을 품고 힘껏 달려~ 세상 속으로 GO GO GO!

2016년 06월 김하림 기자

 햇빛이 찬란한 여름이 왔어! 갈증을 채워 줄 시원한 물 한 컵이 생각나는 때, 영적 목마름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 봤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고척교회(담임 : 조재호 목사)는 올해 61주년을 맞이했대. 그럼 고척교회 고등부가 주님께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쑥쑥 자라 가고 있는 이야기를 소개할게~^^



하나님 따라가GO~ 세상을 품GO!
‘꿈의 공동체’라는 이름의 고척교회 교회학교 속에 고등부는 ‘마음의 중심을 세우다’라는 올해의 표어로 힘차게 걸어가고 있어. 약 120명 정도의 친구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특별히 히브리서 11장 5절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성품을 세워 가는 훈련을 하고 있었어.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두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주님의 온유하신 성품을 닮아 가기를 소원하는 거야. 고등학생 때는 해야 할 공부도 너무 많고, 세상의 유혹거리에도 마음이 잘 흔들리기 때문에 영적으로 무너지기가 쉽잖아. 중심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발걸음도 달라질 텐데,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때 하나님을 닮기 위해 애쓰는 것은 전혀 아까운 노력이 아닐 거야. 연세가 많으신 분들, 소외되고 아픈 사연들이 많은 서울 외곽의 이 지역을 고척교회가 오랫동안 품어 왔는데, 많은 주민들이 위로를 얻고 치유를 받으며 교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 주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고등부 친구들도 계속해서 지역을 섬기며 세상을 변화시켜 가길 응원할게~


믿음 안에서 통하는 우리
고등부에는 친구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선생님들이 있어.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3년 교사담임제’는 고등부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원동력이래. 그게 뭐냐구? 1년마다 선생님이 바뀌면 참 아쉽잖아. 그래서 주님 안에서 참된 교제를 나누고 한 영혼의 성장 과정을 깊이 지켜보며 케어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한 선생님이 한 반을 꾸준히 맡는 거야. 관심과 사랑받기를 원하는 때에 친구들은 담임선생님과의 교제로 격려를 많이 받는대. 나도 나를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니(ㅠ.ㅠ). 이렇게 선생님이 한 영혼을 품고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복음으로 돌볼 때 잠자던 영혼이 깨어나고, 그 영혼이 또 다른 영혼을 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거야. 자신을 아낌없이 내놓는 선생님들의 책임감과 헌신이 대단하지?
그뿐 아니라, ‘고척교회 고등부는 Feel이 통한다’라는 뜻의 ‘GO! 필통스쿨’이라는 제자훈련도 이뤄지고 있어. 토요제자반은 1년에 두 번(3, 10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12명 정도 소수로 반을 만드는데, 중?고등부가 섞여서 매주 토요일에 목사님과 함께 성경을 알아가고 신앙의 기초를 쌓는대.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제자의 삶은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정체성을 찾고 사명을 발견하는 과정이지. 겨울심화반(겨울방학)은 토요제자반을 수료한 사람 중에서 구약과 신약의 맥을 짚으며 성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야.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하는 중등부와 고등부가 함께하면서 소통하는 것도 참 좋은데, 하나님을 알고 싶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이라니, Wow!


주님 앞에 엎드리는 고요한 새벽
교회학교가 연합해서 진행했던 새벽기도회 ‘Up Dream!’(엎드림)에는 무려 700명의 친구들이 함께했대. 어마어마하지?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가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많이 지칠 텐데도,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포기하지 않는 친구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특해하셨을까? 고등부 친구들은 입을 모아 “바쁜 일상 속에서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게 돼 기뻐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숨김없이 고백하고 회개할 때 변화된 모습을 스스로 느끼니 신기해요”라고 고백하고 있대. 자칫 잘못하면 현실에 눈이 가리워져 하나님께 시선을 두기 참 어려운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은 가장 귀한 깨달음을 얻고 주님과 함께 나아가고 있었어. 새벽기도회는 끝이 났지만 친구들의 엎드림은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하니, 얼마나 크게 쓰임 받을지 정말 기대돼!


행복을 요리하는 Happy Cook
해피쿡은 고등부와 친구들이 연합해 지역의 독거노인을 섬기는 봉사활동이야. 2주에 한 번씩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활동하는데, 먼저 모여서 큐티와 기도로 마음을 준비해. 친구들은 만들 음식을 계획하고 자신의 물질을 드려 재료를 마련해서 직접 요리를 한대. 정성이 깃든 도시락을 갖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같이 먹으며 교제를 나누고 깨끗이 설거지까지! 해피쿡이 외로운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된다고 해.
그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친구들을 통해 모든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기까지 일하고 계신 것이 너무 감격스럽지? 자신만 알던 친구들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해 깊이 묵상하면서 자신보다는 어르신들을 먼저 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을 보고 불쾌하거나 초라하면 피하게 되는데,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친구들, 정말 멋지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친구들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되길 기도할게~^^
지난 5월에는 친구를 초청하는 해피데이 ‘반갑다 친구야 -Re本(리본)’으로 친구들을 하나님 앞에 데려오는 기회를 가졌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큰 힘이 돼. 때로는 방황하는 시간도 있지만 언제나 우리를 향해 두 팔 벌리고 계신 주님을 기억하며 제 자리로 돌아오는 힘과 용기를 내 보자.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지만 그것보다 친구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훠~얼씬 크다는 것, 잊지 마!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Q                           

Vol.43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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