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물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고인 물이 됩니다. 피가 흐르지 않고 고이면 고름이 생깁니다. 머무름이 좋을 때도 있지만 부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믿음의 정체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믿음 생활을 오래 할수록 이러한 위험에 빠지기 쉽습니다. 성도는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머무르는 순간 우리는 마음이 굳어져 위험한 종교인이 될 것입니다. 제자가 아니라 무리가 돼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강력히 요구하는 음성에 주목해 볼까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을 풍성히 받으려면 무엇이 전제돼야 한다고 권면하나요?(2절)

2.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은 무엇인가요?(3~4절)

3.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성도가 소유해야 할 성품은 무엇인가요?(5~7절) 또한 이 성품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되나요?(8절)

4.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이 과정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내 삶에는 주님을 닮은 인격적인 열매가 있는지 돌아봅시다. 그 열매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전해진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6. 성도는 믿음 안에서 끊임없이 자라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위해 요즘 어떤 수고를 감당하고 있나요? 자신이 어디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고 있는지 점검해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은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열심을 다해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끊임없이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이젠 됐다고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주님을 닮아 가려고 발버둥 쳐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믿음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돌아봅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자라났나요?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분을 더욱 힘써 앎으로 주님을 닮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