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누구에게나 어려움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장년 시절, 노인 시절 모두 그 시기만 넘어가면 그때의 고통과 어려움들이 없어질 것 같지만, 단지 고통과 어려움의 이유가 변하고 달라질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마칠 때까지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어려움을 돌파하고 승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나요?(4절) 길르앗 장로들은 어떻게 행동하나요?(5절)

2. 길르앗 장로들이 찾아간 입다는 어떤 사람인가요?(1~3절)

3.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제시한 조건은 무엇인가요?(6, 8절) 이 제안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나요?

4. 어려움에 처하자 큰 용사 입다를 가장 먼저 찾아간 길르앗 장로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어떤 사람들임을 알 수 있나요?

5.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가장 먼저 찾아간 길르앗 장로들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나요? 위기의 순간에 우리의 피난처는 어디인가요?

6.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지금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나요?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어떤지 돌아보세요. 하나님께 가장 먼저 문제를 갖고 나아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길르앗은 큰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암몬 자손이 공격해 온 것입니다. 그때 지도자들인 길르앗 장로들은 암몬의 군사적인 위협 앞에 ‘입다’ 외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해 돕 땅에서 건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입다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길르앗의 장관이 돼 달라고 요청한 후, 전쟁을 책임져주기만 하면 그를 길르앗의 지도자로 추대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려움 앞에서 진정한 도움 되시는 하나님께 가장 먼저 나아가야 합니다. 궁극적이고 유일한 도움이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힘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해결 방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 앞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나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믿고,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는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