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기독교 역사가인 허버트 버터필드는 “역사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그 섭리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생존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역사와 시간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에 그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역사 안에 드러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나요?(1~2절) 

2.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복은 무엇인가요?(3~4절) 

3.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시나요?(6~7절) 

4.하나님께서 바벨론 포로 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8절) 

5.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의 역사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믿고 있나요? 집과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역사를 시작하시고 마무리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 땅의 통치자는 바벨론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선포합니다. 세상이 죄로 오염되고 더럽혀져 좌절할 때도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믿고 바라봐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삶의 모든 문제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믿음의 제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