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혹시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나도 사용하실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미생(未生)이지만 완생(完生)을 위해 달려가는 십대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과연 나를 사용하실까’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작은 것을 들어 크게 쓰시며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등장합니다. 그분은 누구시며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날이 저물자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요청하나요?(12절) 

2.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요청에 어떻게 반응하시며,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어떤 대답을 하나요?(13절) 

3.무리를 약 오십 명씩 둘러앉게 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14b~16절) 

4.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실까요? 

5.예수님께서는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원하십니다. 나는 예수님께 내 은사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드리고 있나요? 학교와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예수님을 위해 내 재능과 은사를 드리며 그분의 일에 동참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사람의 상식과 판단에 붙잡힌 인생이 되지 말고, 영적인 관점으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관점과 상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내가 가진 것을 온전히 내어 드릴 때, 내 삶에 오병이어와 같은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기적을 기대하며, 내 것을 그분께 아낌없이 내어 드리는 제자가 되기를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