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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성공이 아닌 섬김이야!
(사무엘상 23:15~18)
찬송 : 278장(새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욕심을 포기했던 적이 있나요?
Bible Talk
23장
- 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 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말씀 Talk
미국 장로회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선교사 7인’ 중에 서서평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서 선교사님은 1912년에 조선에 들어와 1934년까지 22년 동안 병자와 여성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당시 조선에 2만여 명이 넘는 나병 환자들을 돌보며, 고아 13명을 자신의 아들딸들로 입양하고 나병 환자의 자녀를 아들로 삼으면서 정작 자신은 구두 한 켤레 없이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시신조차 의학용으로 기부했습니다. 텅 빈 그녀의 침대맡에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라는 좌우명이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경에서도 자신의 성공보다 섬김의 마음으로 다윗을 도와줬던 요나단이란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울은 군사력을 총동원해 다윗을 추격했습니다. 이때 요나단은 십광야 수풀에 몸을 숨기고 있는 다윗을 찾아가 힘을 북돋워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사울을 두려워하지 말 것과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이 왕이 되고 자신은 다윗의 신하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요나단의 입장에서 다윗을 응원하고 돕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윗만 없으면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사람이 바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에게도 분명 이런 생각과 내면의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자신의 욕심보다 약속의 말씀을 먼저 바라봅니다. 또한 다윗과의 우정을 우선시하고 자기가 지켜야 할 자리를 분명히 아는 겸손함이 있었습니다. 왕이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는 자리를 선택하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요나단과 같은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영혼을 살리기 위해 사는 것,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갖춰야 할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자리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성공보다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거룩하게 이루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 Talk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섬기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욕심을 다스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그분의 거룩한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사랑과 섬김을 흘려 보내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