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계관(world view)’은 세계를 바라보는 눈, 즉 ‘세상을 보는 관점’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요즘 우리는 다양한 세계관이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초대 교회 시대에도 거짓 교사와 이단들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놓여 있던 사람들에게 유다가 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유다의 메시지를 통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유다가 성도들에게 기억하라고 한 사도들의 예언은 무엇인가요?(17~19절)

2. 유다는 성도들이 이단과 비방하는 자들 앞에 자신을 어떻게 지켜야 한다고 말하나요?(20~21절) 

3. 유다는 의심하거나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말하나요?(2~23절) 

4.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을 긍휼히 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갈 6:1) 

5. 성도는 믿음 위에 기초를 세워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이어 가야 합니다. 나는 믿음의 싸움을 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나요? 집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믿음의 선한 싸움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유다는 믿음의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경계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표준으로 삼지 않고, 육신의 정욕대로 살며 하나님의 말씀과 경건한 삶을 조롱하는 자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바른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 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잘못된 진리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의 싸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한 믿음의 뿌리를 내려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