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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큐티생활_하나님과의 올바른 교제

2022년 02월 하지민 학생(고등학교 1학년)

저는 유치부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거의 매일 큐티를 했어요. 유년부 찬양팀, 제자훈련, 리더훈련 등 여러 교회 활동들을 해 왔기에 이런 경건 생활은 당연한 일이었어요. 그런데 돌이켜 보면 항상 ‘내가 최선을 다해 큐티를 했나?’라는 의심이 들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 큐티 검사를 받거나 큐티 나눔을 할 때, 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큐티에 열심을 낸 적도 많았거든요.

물론 이런 것이 큐티 하는 것에 있어서 부가적인 원동력이 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것 자체가 목적이 될 때가 자주 있었어요. 잘못된 경건 생활이었죠.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면서 교회에 가지 못하게 됐어요. 선생님들께 받는 큐티 검사도, 친구들과의 큐티 나눔도 없어지게 됐죠. 그러자 큐티 생활은 점차 느슨해졌고, 시험 기간에는 3주 동안 한 번도 큐티를 하지 않은 적도 있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후로는 해이해진 큐티 생활을 회복하고자 노력해 거의 매일 다시 큐티를 하게 됐어요. 그러다 어느 날, 평소처럼 큐티를 하던 도중 생각해 보니 제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을 깨달았어요. 하나님을 위해서 공부한다고 고백해 왔으면서 오히려 저는 공부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했던 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가 우선순위가 바뀐 삶을 살고 있을 것 같아요. ‘내가 큐티하는 10분도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는 데 쓰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러나 작년 여름 수양회 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서 맡은 일도 다른 사람들보다 2배, 3배 더 열심히 하는 삶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런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기쁘게 큐티를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삶이 조금씩 변화됐어요. 먼저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차게 일과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하루를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자리를 잡았고요. 그리고 무의식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고난 앞에 나도 모르게 인간적인 생각, 즉 죄의 생각을 따라가기가 너무 쉬워요. 그럴 때 순간적으로 오늘 했던 큐티 말씀이 생각나 잘못된 행동을 막아 줄 수 있어요.

진정으로 큐티를 하며 말씀을 사모하면, 하나님께서 그날그날 필요한 말씀으로 내게 새 힘을 주세요. 그로 인해 세상 사람들은 얻을 수 없는 주님의 힘으로 매일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어요. 여러 핑계는 잠시 넣어 두고 매일 주님과 기쁘게 만나게 되길 기도해요.


Vol.111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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