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누군가 한쪽 눈을 가리고 다음과 같이 외친다면, 이것은 무슨 검사일까요? “3, 7, 9, 안 보여요.” 바로 시력 검사입니다.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안경 렌즈의 도수가 최적으로 맞춰져야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에게도 꼭 필요한 최적의 렌즈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렌즈는 무엇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하나요?(20절)

2. 바울은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어떤 내용을 전하나요?(23절)

3. 베스도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아그립바왕에게 한 말은 무엇인가요?(26~29절)

4. 바울이 아그립바왕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29절)

5. 바울이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광스러운 복음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복음의 영광 가운데 살아가고 있나요? 가정과 학교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바울처럼 복음을 가슴에 새기고 복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복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됩니다. 그의 가슴에는 ‘복음’이 새겨졌고, 그는 그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바울은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조차 포기한 채,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선포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는 복음이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복음의 영광스러움을 받았습니다. 복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