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바울이 복음을 전할 당시 사람들은 복음을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십자가형은 큰 죄를 지은 죄수에게 행하는 형벌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에 기독교는 죄수들이 달려 죽는 십자가에서 수치스럽게 죽은 자를 믿고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사람들의 오해와 어려움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6a절)

2. 유대인의 반대에 부딪친 바울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또한 그 결과는 어떠한가요?(6b~8절)

3. 바울이 환상 가운데 들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9~10절)

4. 바울이 유대인의 방해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방인 전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바울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말씀을 붙잡고 있나요? 학교와 가정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복음을 전한 바울은 유대인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눈을 돌려 이방인 전도에 집중할 수 있게 힘을 더해 주십니다. 바울이 어려움 속에도 이방인 전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 애쓰는 십대에게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들고 전진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사명임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계속 힘쓰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