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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나는야 전도 원정대!

2021년 02월 소문수 목사 (사랑의교회)

우리 교회에 올래?
아마 대부분의 친구들은 새친구 초청잔치나 새생명축제 같은 전도 행사에 친구들을 초대해 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때 보통 “우리 교회에서 행사가 있는데 교회에 올래?”라고 물었겠죠? 어떻게 하면 친구를 교회에 데려올 수 있을지 궁리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렇게 교회에 데리고 나오는 것을 전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엄밀히 따진다면 전도라는 말은 교회에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내용을 직접 전하는 것이에요(고전 15:14). 그래서 단순히 교회에 데리고 오는 것을 전도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오늘은 전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목사님의 전도 스토리
얼마 전 암으로 투병 중인 한 40대 자매님을 전도하기 위해 병원에 갔어요. 자매님은 얼굴에 핏기가 없었고 숨 쉬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일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어요. 자매님께 ‘당신은 죄인이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데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성령님께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 복음을 전했어요. 
죄가 무엇인지, 왜 인간은 죄인일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어떤 의미인지를 차분히 전했어요. 그 과정에서 성령님께서 자매님의 마음을 열어 주셨고, 자매님은 영접기도를 따라 하며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했어요.
그 후 자매님의 병이 기적적으로 낫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어요. 그런데 자매님이 숨을 거두기 전에 아들에게 “엄마는 천국에 가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라고 이야기하셨대요. 십자가의 은혜가 자매님에게 임해,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갖고 생을 마감한 거예요.
전도는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에요.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과 제자들, 그리고 무명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어요.


전도는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
전도의 사전적 의미는 ‘도리를 세상에 전한다’는 뜻이에요. ‘전도’(傳道)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길을 가르쳐 준다’라는 뜻이고요. 성경에서 ‘전도하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케뤼소’라는 단어는 전령사들이 왕의 메시지를 받아 각 지방으로 전하는 것을 의미해요. 또 ‘디다스코’라는 헬라어는 복음의 진리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죠. 이 두 가지 의미를 종합해 생각해 보면, 전도는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편 전도에서 중요한 것은, 전도의 주체가 누구인가예요. 전도를 하는 내 열심의 여부에 따라 전도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복음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의 마음이 열리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거든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거룩하게 모시고, 전할 복음의 내용을 겸손히 준비하는 거예요(벧전 3:15). 그리고 준비가 된 후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꾸준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해요(딤후 4:2). 또한 전도는 예수님의 증인인 그리스도인 모두가 해야 하는 사명이에요(행 1:8).
사실 전도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수 있고, 자칫 이상한 대우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적으로 믿으며 전도할 때,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들이 일어날 거예요. 전도의 기쁨을 맛보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해요.

Vol.99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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