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십대라면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중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 십대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정체성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스데반은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말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자신의 동족을 위해 모세는 어떤 일을 하나요?(23~24절)

2. 이스라엘 형제들이 깨닫지 못한 사실은 무엇이며, 이들은 모세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25~27절) 이로 인해 모세는 어디로 도망하나요?(29절)

3.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 모세가 겪은 일은 무엇인가요?(30~31절) 백성에게 인정받지 못한 모세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인가요?(34절)

4. 하나님께서 도망자였던 모세를 사명자로 세우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5. 나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명자’로 기쁘게 살아가고 있나요? 집과 학교, 교회에서의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신 것처럼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을 갖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할 것을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도망자요, 인정받지 못한 자로 전락한 모세에게 찾아오셔서,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위대한 지도자로 사용하신 것처럼, 친구들 또한 이 시대의 사명자로 세우고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통해 큰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