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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제자!

2020년 12월 김대만 목사 (Youth&Community Ministry)

도서명 : 《세상이 외면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사용하신다》(맥스 루케이도 / 포이에마)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저는 키도 작고 마음도 작은 내성적인 학생이었어요. 어느 날 종례 시간에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셨어요. 교탁 앞에 서신 선생님은 “우리 반에서 가장 큰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다”라고 말문을 여셨어요. 잠시 후, 선생님은 “김대만이다”라고 하시며 제 이름을 부르셨어요. 그때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에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은 ‘큰 대’(大), ‘일만 만’(萬)을 쓰는 제 이름을 소개하시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이름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의 그 말씀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격려와 축복의 말씀이었어요.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멋진 예언처럼 들렸어요. 어느 종례 시간의 짧은 이야기는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죠. 그날부터 저는 온 세상을 위해 쓸모 있는 큰사람이 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지극히 작은 하나님의 사람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의 일이에요. 농촌 봉사 활동을 갔다가 일을 잘 못한다고 4학년 선배에게 ‘만고(萬古)에 쓸데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굉장히 속상하고 화가 날 만한 말이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처음 들어 보는 재미있는 표현이라 좋았어요.
당시 제 ‘자존감’(自尊感)과 마음은 훈련을 통해 튼튼해져 있었어요. 자칫 깊은 상처로 남을 만한 이야기를 웃어넘길 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1학년 이후 훈련을 통해 단단해진 믿음과 신앙 때문이었어요. 교회 안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지극히 작은 사람’이었던 작은 체구의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은 어느덧 주님을 위해 살기로 헌신한 제법 큰사람이 돼 있었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들
이달에 소개하는 책은 《세상이 외면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사용하신다》예요. 이 책은 ‘지극히 작은 사람’이었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전도자가 돼, 온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며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저자인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독자에게 “이렇게 보잘것없는 나,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요. 답은 오직 두 가지뿐이에요. 사탄의 음성을 듣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답하거나, 성질 급한 어부와 속 좁은 세리를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전도자로 살게 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나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어, 주님을 위해”라고 대답하는 거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이름
책의 첫 이야기에서 목사님은 “17억 5천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절대 빈곤에 시달리며, 그 가운데 10억 명은 스스로 빈곤을 해결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았다는 것을 손자들이 알게 된다면, 그 문제에 대한 당신의 반응을 어떻게 평가하리라고 생각합니까?”라며 독자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져요.
그리고 바로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험악한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가 여기 눈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예루살렘교회의 본을 따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변변찮은 무리였지만, 그들의 행동은 금세 확산돼 천하를 뒤덮는 동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하라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존재입니다”라고 도전해요.
‘그리스도인’(Christian)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이름’이에요. 주님께서는 자신에게 삶을 드리는 ‘큰사람’인 친구들에게도 온 세상을 변화시킬 힘과 기회를 주세요.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바꿔 주신 주님을 위해 ‘만고의 쓸데없는 사람’이 아닌,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쓸데 있는 사역자’로 살기를 바라요.Q


Vol.97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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