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상 사람들은 모두 복을 받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이 믿는 신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조상들은 이 같은 마음을 담아 그릇이나 이불 등에 ‘복’(福)이라는 글자를 새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실까요?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행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알아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경우에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다고 말하나요? (15절)

2.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 백성이 받게 되는 세 가지 고통이 무엇이라고 말하나요?(20절)

3.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시는 저주는 공동체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건강에도 미친다고 합니다. 개인은 어떤 고통을 받게 되나요?(21절)

4.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런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나요?

5. 하나님께서 저주의 경고를 내리시는 이유는,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잊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내 모습을 돌아봐요.

6.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저주가 아닌 복을 누리기 위해 내가 고쳐야 하는 모습이 있다면 적어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은 복 대신 저주와 혼란, 책망을 받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말씀으로부터 벗어나 잘못된 길로 갈 때, 사랑의 회초리를 통해서라도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를 바라십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는 내가 받아야 할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저주가 아닌 복을 누리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