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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은혜가 이끄는 가정
(열왕기상 1:5~10)
찬송 : 514장(새 459장) 누가 주를 따라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안 될 것 같던 일이 이루어져 놀랐던 적이 있나요?
Bible Talk
1장
-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말씀 Talk
다윗의 통치가 끝날 무렵 여러 가지 수치스럽고 위태로운 상황이 전개됩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을 범하고 이로 인해서 압살롬이 암논에게 복수하는 사건,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하는 사건 등 어지러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나이 들어 기력을 잃었고, 왕위 계승자가 정해지지 않아 왕가는 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때 다윗의 살아 있는 아들 중에서 장자로 간주되는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권을 이어받기 위해서 세 가지의 일을 시도합니다. 첫째, 그는 자신을 보좌할 군사를 모았고(5절), 둘째, 자신을 가까이에서 도울 군사적 참모인 요압과 종교적 조언자인 아비아달을 세웠으며(7절), 마지막으로 여러 왕자들과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모아서 잔치를 벌이며 스스로 왕이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아도니야는 왕권을 이어가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도니야를 왕으로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아도니야는 용모가 준수하며 아버지 다윗에게 단 한 번도 꾸지람을 듣지 않을 만큼 훌륭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생존하는 아들 중에서 가장 장자요, 인품과 외모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왕권을 잇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은 솔로몬이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범죄해 얻은 아내, 밧세바를 통해 태어난 자입니다. 수치의 상징이자 실수의 대명사일지 모르는 그가 왕이 됐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실력보다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분 앞에서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납작 엎드리는 것입니다. 아도니야의 노력과 주도면밀한 계획이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겸비한 마음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까, 은혜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바라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출중한 조건과 최선의 노력에 앞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태도를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나의 삶을 하나님께 연결시켜 그분의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십자가의 은혜가 내 삶을 관통해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