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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주님만 의지하는 우리
(마태복음 19:20~26)
찬송 : 313장(새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며, 나는 예수님 때문에 그것을 포기할 수 있나요?
Bible Talk
19장
-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말씀 Talk
마태는 천국으로 부름받은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제자도’를 19장 전반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본문에서 부자 청년은 예수님을 찾아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는 구원에 대한 잘못된 전제가 깔려 있는데, 그것은 바로 행함을 통해 구원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 후반부의 율법을 언급하시며 이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청년은 이런 예수님의 반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 지켰다’고 말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너의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며 그 뒤에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부자 청년은 근심하다가 결국 그 자리를 떠나 버립니다. 재물로 얻을 수 있는 특권 의식과 율법을 지키고 있다고 믿었던 공로 의식에 빠진 청년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청년은 재물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적은 재물에도 마음을 빼앗기기 쉬운데 하물며 많은 재물에는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사랑해야 하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고 의존해야 하는’ 절대적 대상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전 문맥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축복하시며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어린아이의 순수성이나 때 묻지 않은 성품을 이야기하신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갖는 부모에 대한 전적 의존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이같이 우리도 예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으면 절대로 구원의 반열에 오를 수 없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권력과 힘이 이 땅에 잠시 머무는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함으로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세상의 힘과 권력이 아닌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결심 Talk
오직 주님만이 나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만 의지하며 살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매 순간 의지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