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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틴(Q-Teen) Bible-Zone 가정예배
가정예배
껍데기 신앙은 가라!
(마태복음 15:1~11)
찬송 : 241장(새 202장)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솔직담백 Talk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 봐요.
센 척하는 친구들이나 가식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Bible Talk
15장
-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말씀 Talk
예수님께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계실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정결법’이라는 장로들의 전통을 어겼다고 비난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부정한 사람들과의 접촉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외출 후에 혹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결을 위해 율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후에 율법학자들은 물의 양과 질, 물 붓는 방법, 도와주는 사람의 역할, 손의 자세 등 자세한 부분까지 기록해 예식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것을 지키지 않았다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찾아가 따진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도리어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자들은 바로 너희들’이라고 일침을 가하십니다. 단순히 조상들의 전통을 범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는 자들이라는 더 호된 핀잔을 주신 것입니다.
당시 자신의 것을 먼저 하나님께 성물로 드리는 ‘고르반’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님께 바치고 난 뒤에는 그 성물을 아무도 취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제5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는 일에 악용됐습니다. 부모를 봉양하려면 밭의 소출의 얼마를 반드시 부모에게 드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고르반’을 외치며 ‘우리 소출은 하나님께 바쳐졌으니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의 맹점은 이렇게 선언만 하면 됐지 실제로 하나님께는 드리지 않아도 됐다는 것입니다. 귀한 전통의 내용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자신들의 편리를 위한 형식만 남은 껍데기 신앙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외식적인 태도를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의 중심이지 형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먹는지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그 음식을 받는 지가 중요했습니다.
나는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전심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습니까? 우리의 가정예배는 진심으로 드려지고 있습니까? 형식을 맞추고, 복 받기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가정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Talk
외식과 형식만 남아 있는 신앙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결심 Talk
보이기 위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내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께 집중하기로 결단해요.
기도 Talk
사람들의 이목과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껍데기 신앙을 벗어 버리고 오직 주님 앞에서 신실한 가정이 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