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상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모, 지식, 명예, 재산, 권력, 성적 등을 자랑합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은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학문, 집안, 사회적 지위 등 자랑할 것이 많았던 바울이 오직 주님밖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어떤 모습을 여러 교회에 자랑했나요?(3~4절)

2. 고난을 견뎌 낸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허락하시나요? 하나님께서는 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도들에게 고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나요? (5b, 7a절)

3.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형벌은 무엇인가요?(8~9절) 하나님께서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4. 고난받는 성도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바울이 영광받는 삶으로 마무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는 평소 무엇을 자랑하며 살고 있나요? 성도로서 받는 고난과 이를 통해 얻게 될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나눠 봐요.

6. 내 성취나 업적보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써 보고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이때 자랑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하고 견디며 믿음을 지키는 것을 자랑합니다. 또한 그는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 낸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고난 가운데서도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할 가치는 세상의 눈으로 바라본 성공, 명예, 성적 등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