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요즘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더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령 예수님에 대해 궁금하더라도 예수님을 가장 직접적으로 증거하는 말씀인 성경을 깊이 묵상하기보다는 자신이 읽기 편한 글이나 영상을 통해 부분적인 지식만 찾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조차 이런 부분적인 지식만으로 예수님을 알고 멈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예수님께 반대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그런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 들어가셨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요?(19:45) 예수님께서는 그 상황을 보시고 어떻게 말씀하시며 행동하셨나요?(19:46)

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종교지도자들은 어떻게 대했나요?(19:47) 그들은 예수님께 무슨 질문을 했나요?(20:1~2)

3. 예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20:3~4, 참고 눅 9:7)

4. 자신들의 질문 때문에 종교지도자들은 오히려 더 큰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20:5~8). 이러한 어려움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5. 성전의 주인이자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하는 종교지도자들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내가 믿는 예수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가요?

6.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님을 올바로 알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올바로 알아 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결단들을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강도의 소굴이 돼 버린 성전을 보셨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장소여야 할 성전은 장사꾼들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곳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내쫓으시고 성전에서 날마다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했고,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묵묵히 집중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한 이들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날마다 큐티를 하는 나는 예수님을 올바로 알고 있나요? 예수님을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올바로 알고 제대로 믿음생활을 하는 제자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