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유명한 CCM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모든 사람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에 갈급한 사람은 때론 가짜 사랑이라도 느끼려고 애쓰다 오히려 큰 어려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진품 사랑을 경험하기 전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갈급한 사랑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랑의 허기를 달래는 진품 사랑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부활절을 맞이해 예수님께서 주신 진품 사랑은 어떤 사랑인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제삼 시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좌우에는 누가 있었나요?(25, 27절)

2. 십자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떤 말로 조롱했나요?(29~32절)

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이것을 본 백부장은 무엇이라고 말했나요?(37~39절)

4.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끝까지 십자가의 자리를 지키신 예수님의 죽음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 때문에 참으시고 낮아지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참고, 낮아진 적이 있나요?

6.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는 생명을 누리게 됐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서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 함께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비난과 조롱을 당하시며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기력해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신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스스로 낮아지시고 죽음의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더욱 영광스러운 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이 모든 고난을 겪으신 후 나타난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부활의 승리까지도 우리에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 인내하고, 주님 때문에 낮아진 적이 있는지 삶을 돌아보며 주님의 위대한 사랑을 흘려보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