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한 국왕이 학자들에게 인류의 역사를 모두 담은 책을 쓰라고 지시했습니다. 국왕은 학자들이 쓴 엄청난 분량의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마디로 내용을 정리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고난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여러 문제로 가득하며, 때론 이 문제들이 우리를 압도할 것처럼 크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커다란 문제에 짓눌려 힘을 잃고 두려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커다란 문제 앞에서 담대했습니다. 그가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고 부담스러운 문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느헤미야는 유다에서 온 하나니로부터 어떤 소식을 듣나요?(2~3절)

2. 고국의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어떻게 반응하나요?(4절)

3. 느헤미야는 왕에게 나가기 전에, 하나님을 무엇이라 부르며 기도했나요? 그는 기도를 통해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 했나요?(5~6절)

4. 느헤미야가 큰 문제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회개기도를 먼저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9~10절)

5. 눈앞에 닥친 큰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6. 여러분은 삶에서 거대한 문제를 마주할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리스도인답게 살기 위해 문제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각자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느헤미야는 제국의 수도에서 왕의 총애를 받으며 안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조국의 슬픈 소식이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에게 섣불리 부탁했다가는 일을 더 그르칠 수도 있었습니다. 설령 왕의 허락을 받더라도 폐허가 된 한 나라의 수도를 다시 세우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문제 상황 속에서 느헤미야는 회개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께 더 의지하고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소국이었던 이스라엘을 강한 손으로 지키신 분으로, 모든 문제보다 강하고 크십니다. 느헤미야는 그 사실을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루에 몇 번씩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문제가 밀려옵니다. 그때마다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