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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유통 기한이 짧은 이스라엘의 회개

2017년 09월 안승훈 전도사 (<큐틴> 디렉터)
본문 : 열왕기하 8장 1절~14장 29절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와 악행이 극에 달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시며 그들의 회개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악행의 선봉에 서 있던 아합 왕가를 향해 경고하셨습니다. 아합 왕의 회개 기도 때문에 심판은 그가 죽은 뒤로 미뤄졌지만, 그의 아들 때 심판이 다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철저한 심판을 통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모두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 원하셨습니다. 뒤이은 왕들이 잠시 회개하고 개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회개와 개혁의 유통 기한은 짧았습니다. 왕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않았고, 정치적 목적으로 우상을 남겨 두는 우를 범합니다. 악은 다시 자라났고, 온 이스라엘은 멸망을 향해 갑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을 통해 살펴봐요.


잠시 주춤했던 심판이 다시 시작되다(열왕기하 8장)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 7년 동안 기근을 피해 다른 나라에 갔던 수넴 여인이 무사히 돌아오자, 하나님께서는 방치됐던 그의 재산을 되찾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에게는 살길을 열어 주십니다. 반면 끝까지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스라엘 왕들과 백성에게는 심판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웁니다. 엘리야 때 이미 예고된 아합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서서히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 가문을 처벌할 사람으로 선지자 엘리사, 아람 왕 하사엘, 북이스라엘 왕 예후를 미리 세워 두셨습니다. 엘리사는 이미 활동을 시작했고, 이제 아람 왕 하사엘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사엘을 사용하셔서 아합 가문과 연합해 악한 길로 가고 있던 남유다 왕 아하시야 마저도 심판대로 이끄십니다.


이미 예언된 심판은 철저히 실행되지만…(열왕기하 9~10장)
예언된 심판의 실행자 엘리사와 하사엘에 이어 드디어 예후까지도 등장합니다. 북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예후는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 명령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집에 속한 모든 남자를 멸절하라고 하십니다. 예후는 이 명령을 충실히 실행해 아합의 자손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죽이고, 아합의 외손자로서 아합의 자손들과 연합해 악을 행한 남유다 왕 아하시야도 함께 죽입니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도 예언대로 죽임을 당하고, 아합의 다른 아들들까지 철저히 살해됩니다. 예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처벌했으며 바알 숭배자들까지 한데 모아 모두 죽입니다. 그런데 예후는 하나님께서 주신 심판의 명령을 철저히 실행해 아합 가문과 바알 숭배는 모두 몰아냈지만, 이스라엘의 더 오래된 금송아지 우상 숭배는 자신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여전히 남겨 둡니다.


너무도 짧은 개혁(열왕기하 11~12장)
예언에 따라 북이스라엘의 아합 가문이 멸망하고, 남유다에서도 왕 아하시야가 죽었습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이자 아합의 딸인 아달랴는 악한 마음을 품고 자신이 남유다의 왕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손자들을 살해하고 왕이 됐는데, 다행히 손자 중에 한 아이가 살아남아 성전에 피신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후손의 왕위를 이어 가신다는 약속이 실행된 것입니다. 살아남은 아이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을 받아 아달랴를 몰아내고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가르치는 동안 남유다에 개혁의 바람이 붑니다. 요아스는 그 기간에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고, 제사장들의 타락으로 수리되지 않던 성전을 다시 수리합니다. 하지만 개혁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한때 북이스라엘의 아합 가문을 심판했던 하사엘이 남유다마저 공격하자, 요아스는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하사엘에게 성전의 금까지 줘 버립니다.


갈수록 못난 왕들(열왕기하 13~14장) 
북이스라엘 왕 예후나 남유다 왕 요아스의 개혁도 완벽하지 못했지만, 뒤를 이은 왕들은 더더욱 못난 왕들이었습니다.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사엘과 그 아들 벤하닷이 여호아하스를 심판하게 하십니다. 여호아하스의 아들의 이름도 남유다 왕처럼 요아스였는데, 이 요아스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그가 통치할 때 선지자 엘리사마저 세상을 떠나는데, 요아스는 믿음이 없어 엘리사의 마지막 도움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그를 이어 왕이 된 여로보암 2세도 하나님 앞에 악한 왕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못난 지도자들만 만나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여로보암 2세를 통해 과거에 잃었던 영토를 되찾게 하십니다. 남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그의 아버지처럼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우상 숭배의 산당을 남겨 둡니다. 그는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져 수치를 당하고, 반역자의 손에 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대표인 왕들의 철저한 순종을 원하셨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면 가차 없이 처벌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왕들의 행동이 온 백성과 나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들에게 주시는 경고와 심판을 통해 백성까지 깨닫고 변화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왕에게까지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시며, 때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악한 왕의 통치 기간에도 나라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 그분의 긍휼함이 얼마나 풍성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온 세상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심판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Q

Vol.58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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