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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다음 세대여, 언약 계승자가 돼라!

2017년 03월 조철민 목사 (<큐틴> 디렉터)
본문 : 열왕기상 1장 1절~7장 51절

한 시대가 가면 또 다른 시대가 옵니다. 우리도 부모님 세대를 대신해 언젠가는 그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부모님 세대로부터 무엇을 물려받길 원하니?”라고 물으시면 어떻게 답할 건가요?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가 추구하는 바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답게 신앙을 물려받아야 합니다. 3월 <큐틴>부터 시작되는 열왕기서는 ‘다윗의 언약이 다음 세대에 얼마나 바르게 계승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열왕기서를 묵상하며 부모님이 물려주신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잘 이어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언약 계승자는 누구?(열왕기상 1장)
다윗에 이어 왕위에 오를 후보는 아도니야와 솔로몬이었습니다. 사실 누가 봐도 왕위에 오를 자격 요건을 갖춘 자는 아도니야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고, 막강한 군사력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지자 나단은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은 누가 뭐래도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에 주셨던 축복의 언약을 지켜갈 사람이어야 한다고 알립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언약 계승자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단은 밧세바를 통해 다윗에게 이것을 깨닫게 했고,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에 따라 솔로몬이 왕위에 오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자격을 갖춘 자가 아닌, 하나님과의 언약을 이어갈 사람이 왕이 될 수 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언약 계승자를 노렸던 사람들의 최후(열왕기상 2장)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려고 했던 사람들, 즉 언약을 대적했던 모든 사람들은 솔로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노력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후궁 아비삭을 부인으로 맞이해 재기할 계획을 세웠지만 오히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도니야를 도왔던 제사장 아비아달은 쫓겨났으며, 요압도 목숨을 잃습니다. 시므이 역시 예루살렘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솔로몬의 명령을 어겨 죽임을 당합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에 사로잡혔던 이들은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아닌 사람의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언약 계승자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열왕기상 3~4장)
솔로몬은 언약 계승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도 애굽 바로의 딸과 결혼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언약 계승자의 모습에 흡집을 냅니다. 그뿐 아니라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행위도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는 경건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했고,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이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이며, 이를 두고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재판에서 아이의 진짜 어머니를 제대로 분별해 냅니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할 만큼 하나님께로부터 큰 축복을 받습니다.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솔로몬의 시대에 이뤄진 것입니다. 이처럼 언약 계승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지혜가 임할 때 언약 계승자 역시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언약 계승자여! 진짜 왕에게 영광을 돌려라(열왕기상 5~7장)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특히 그는 성전 건축에 이방인들을 참여시켰습니다. 두로의 왕 히람에게는 자재를 준비하게 했고, 또 다른 히람은 성전의 여러 도구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주변 나라의 많은 자원과 기술을 사용했으며, 막대한 노동력을 성전 건축에 투입했습니다. 이와 같은 정성을 들인 결과, 성전은 7년 만에 완성됩니다. 폭은 20규빗, 길이는 60규빗이었고, 높이는 30규빗이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는 계단으로 이어졌으며, 지성소는 성막과 같은 정육면체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과 동시에 왕궁도 함께 건축해 강력한 왕권이 수립됐음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솔로몬 시대에 성전 건축이 완성됐으며, 이곳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장소가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셔서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은 한 세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런데 약속 이행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발생하는 것일까요? 문제는 항상 언약의 또 다른 당사자인 인간으로부터 발생합니다. 약속의 말씀대로 언약 계승자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언약을 받은 계승자로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언약을 지켜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분별해 행동으로 옮기는 아름다운 언약 백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Q

Vol.52 201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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