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리더들이 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우직한 리더,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 일 중심적인 리더, 관계 중심적인 리더 등 성향이 제각각입니다. 어느 형태의 리더가 옳다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생각하는 가치와 마음 상태에 따라 함께하는 팀원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리더는 항상 중심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중심을 온전하게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심을 잘 지키기 위해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분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솔로몬은 자신이 어떻게 왕이 됐다고 말했나요?(6절)

2.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원하는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어떤 자세로 무엇을 구했나요?(7~9절)

3.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셨나요?(12~14절)

4. 왕이 된 후 바쁜 일정을 처리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기도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둔 솔로몬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5. 솔로몬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지혜를 구한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6.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로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리더가 되기 위해 내 삶에서 바꿔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결단 내용을 서로 나누고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솔로몬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됐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종’과 ‘작은 아이’라고 겸손히 낮추며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와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권력을 휘두르고 특권을 누리기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백성을 바르게 통치할 책임과 사명을 가진 리더였습니다. 예배자로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던 솔로몬, 그의 겸손한 모습에 하나님의 마음도 움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으로 준비되기 위해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믿음과 겸손으로 주님께 간구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우리를 리더로 부르시고 지혜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매일 겸손히 나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