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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소개]The very best of play bach -Jacques Loussier

2016년 12월 손한나(카카오)

클래식 음악을 재즈로!


이상하게 재즈는 꼭 겨울에 들어야만 할 것 같다. 그 재즈 음악이 ‘바흐’ 같은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라면 더욱 그렇다. 자끄 루시에는 여러 클래식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바흐’ 스페셜리스트다.
음악 시간에 배운 바흐는 ‘바로크 음악’이니 ‘평균율’이나 ‘대위법’이니 하는 어려운 말들을 먼저 떠오르게 하지만, 그저 선율 그대로 바흐를 접해 보면 그의 음악은 사실 꽤나 매력적이다. 어딘지 모르게 슬픈 느낌도 나고, 잘은 모르지만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교회 음악의 아버지 같은 존재라 어려서부터 성가를 접한 우리에겐 더욱 익숙한 느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바흐가 가진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선율이 재즈라는 자유로운 장르를 만났고, 자끄 루시에는 원곡이 가진 클래식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재즈 특유의 리듬감이나 편곡의 매력을 잘 살려 음반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는 ‘G선상의 아리아’, ‘토카타와 푸가’, ‘인간 소망의 기쁨 되시는 예수’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바흐의 곡들을 재즈로 만나볼 수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다면, 자끄 루시에의 이 앨범을 추천한다.Q

Vol.49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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