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들을 볼 때 ‘나도 저렇게 말을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지만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아 신뢰를 잃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사회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모습은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어떤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나요?(21절)

2. 예수님께서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권능을 행한 사람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며,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22~23절)

3.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는 어떤 사람과 같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24~25절)

4. 많은 일을 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21~23절)

5. 내가 성경 말씀에 ‘아멘’으로 고백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6. 열심히 교회 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내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회개하고,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예수님을 내 주로 인정하는 신앙고백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동적인 신앙고백이라 하더라도 말뿐인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을 내세우며 주의 일을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모르시는 사람, 예수님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제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녀가 되고자 힘써야 합니다. 비바람이 불어와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