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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인 저, 하나님을 만난 것일까요?

2016년 08월 2016년 06월 임사무엘 목사 (분당우리교회)

저는 부모님 모두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는 모태신앙입니다. 그런데 제 삶이 바울처럼 180도 변화됐거나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다는 확신이 없어요. 친구가 이번 여름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하나님을 만난 게 맞을까요?


디멘터를 만난 것처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있어요. 소설이지만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답니다. 그중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해리는 디멘터를 만나죠. 디멘터는 나쁘고 우울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랍니다. 그래서 해리는 디멘터만 만나면 정신을 잃고 말죠. 저는 그 장면을 보며 마치 우리의 모습 같다고 느꼈어요.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났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나요? 구원의 확신이 있으신가요?”와 같은 질문 앞에서 온갖 죄들이 떠올라 해리처럼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나는 예수님을 만났을까?
모태신앙의 고민은 바울로부터 시작될 때가 많아요.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극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이 생각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답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 주님과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비유적으로 말해, 돌아오기 위해서는 180도 돌아야 하는 거죠. 반면 모태신앙의 경우, 바울처럼 심히 엇나가 있는 경우가 많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변화의 폭이 30도, 50도 정도로 작을 때가 많답니다.
그렇다면 모태신앙의 경우 어떻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는지 알 수 있을까요? R.C. 스프룰이 쓴 『구원의 확신』이라는 책은 우리에게 두 가지 원리를 설명해 준답니다. 이 질문에 답해 보기 바라요.
첫째,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나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할 수가 없어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성령님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만 받는 선물이랍니다. 만약 내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증거인 거예요.
둘째, “성경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나요?” 첫 번째 질문과 이어지는 질문이에요.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어떨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할 거예요.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하고 죄 짓는 것에 대해 아파하죠. 물론 인격적 만남 이후에 아예 죄를 짓지 않는 건 아니에요. 대신 죄에 대해서 슬퍼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을 회개하기 시작한답니다.


안전바가 올라갔을 때에도 지키시는 분
얼마 전 인터넷에서 이런 영상을 봤어요. 아빠와 아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데, 아들의 안전바가 올라가고 말았답니다. 아들이 당황하자 아빠는 “내가 잡고 있어!”라고 말하죠. 그 후 아들은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탔어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건, 하나님께서 “내가 널 잡고 있어”라고 외치시는 걸 느끼는 거예요. 나의 죄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크다는 것을 확신하는 거죠. <큐틴> 친구들 모두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잡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요!Q

Vol.45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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