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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교회 중고등부] Back to the Basic 지금은 말씀으로 돌아갈 때!

2016년 08월 김하림 기자

탐방교회 : 한광교회 중고등부

<큐틴> 친구들은 방학이 되면 무엇을 하고 지내?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 왔던 바람들을 하나하나 세어 보며 가고 싶었던 곳,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찾아 마음껏 누리고 있니? 혹시 학원에 과외에 부족한 공부를 채우느라 더 바빠진 것은 아닌지(흑흑). 신나는 방학, 뜨거운 여름을 가르며 다른 것보다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었어.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광교회(담임 : 차은일 목사) 중고등부가 어떻게 여름을 나고 있는지, 한번 들어볼까?


사랑하는 우리 교회♥
올해로 59주년을 맞이한 한광교회, 그 역사의 시작부터 중고등부가 함께했어. 지금은 30여 명이 똘똘 뭉쳐 매 주일 예배드리는데,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한광교회에 다닌 친구들이 유치부, 소년부를 거쳐 중고등부까지 올라와서인지 친구들끼리의 결속력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도 남달라. 몇몇은 이사를 갔는데도 불구하고 먼 곳에서도 열심히 나온다고 하니 교회를 향한 친구들의 사랑이 대단하지? 게다가 이태원이라는 지역은 배트맨 시리즈의 ‘고담시’처럼 영적으로 어둡기도 하고 죄를 분별하기 어려운 문화가 복합된 곳이기도 한데, 악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한광교회 친구들은 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고자 집중하고 있었어.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사수하는 모습으로 서로에게 도전을 주며 적극적인 예배자로 자라 가는 친구들의 모습, 참 멋지다!


달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
‘예수로 힘입어 생명을 얻는 중고등부’라는 표어로 2016년을 시작한 중고등부가 붙잡고 있는 말씀은 요한복음 20장 31절이야. 예수로 힘입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친구들은 그 깊은 뜻을 알고자 더욱 성경에 집중하고 있어. 예전에는 몸으로 하는 활동이 많았는데, 말씀의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지. ‘말씀을 통해 변화되자’라는 마음으로 교리를 배우고, 배운 말씀을 실천하는 데 집중하기로 한 거야.
말씀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친구들은 지난 겨울수련회에서 다 함께 올해 안에 신약성경 전체를 통독하기로 결단했어. 더불어 요한복음 필사도 시작했는데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대! 이전에는 눈으로 보며 훌훌 넘기던 성경을 친구들과 함께 소리 내서 읽고 직접 손으로 써 보니 말씀이 머릿속에 선명히 남게 됐다고 해. 설교 시간에 통독하고 필사했던 본문이 나오면 집중도 잘되고 말이야. 말씀을 보는 재미와 참 의미를 알기 시작했지. 쉽지 않은 통독과 필사를 꾸준히 함으로써 스스로 말씀 앞에 나아가며 진정한 생명을 얻고 있는 모습이 대단한걸~?


머리를 맞대면 복음을 깨닫는 지혜가 쑥쑥!
한광교회 중고등부가 진행하는 제자훈련은 독특해. 먼저 매년 3월에는 고2 친구들과, 8월에는 중2 친구들과 각각 5주간 제자훈련을 하는데, 기초를 탄탄히 하는 시간이야. 소수의 친구들이 모여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소개하고 간증하면서 ‘구원’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그럼 이 친구들만 제자훈련에 참여하냐고? No, No~ 주일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제자훈련이 이뤄지고 있어. 중고등부는 주일에 두 번 예배를 드린대. 먼저 오전 9시 예배에서 찬양, 말씀 설교, 소그룹 등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3시에 다시 모여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하는 거야. 한 달 중 두 번은 교리문답을, 두 번은 기독교 세계관을 배우는데, 특히 기독교 세계관 시간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일상에서 겪는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 있어. 서로 토론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복음을 품은 자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있지. 한 번은 영화 <아바타>를 보고 영화 속에 샤머니즘으로 등장하는 구원자와 진정한 구원자이신 예수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며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것을 분별하는 힘을 길렀대. 세상의 소리가 너무 많아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기 힘든 때, 귀한 훈련의 시간으로 단단히 무장되길 응원할게!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자세
2014년에는 캄보디아로 첫 해외 단기선교를 다녀왔어.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친구들은 오히려 ‘그동안 편하고 좋은 곳에서 신앙생활을 했구나’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됐고, 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됐어. 이 캄보디아 선교를 기점으로 복음을 알고 전하는 일에 열심을 냈고, 급기야(?) 지난해 여름수련회를 직접 준비해서 경북 성주로 떠났어.
여름수련회 전 약 한 달간은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서로 학생과 교사의 역할이 돼 주며 교회학교에서 말씀을 가르칠 준비를 했는데, 친구들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선교지에 있는 사람들이 살면서 듣는 처음이자 마지막 복음이 될 수 있다고 여기고 긍휼한 마음을 가진 거야. 그래서였을까,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노인정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께 봉사하면서 귀한 복음을 값지고 강력하게 전하려면 내가 먼저 복음에 감격하고 누구보다 복음을 잘 알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 이것이 바로 사명자의 마음!
그리고 드디어 올여름, ‘십계명’을 주제로 3박 4일 동안 충북 제천으로 떠날 계획에 들떴어! 참된 쉼과 풍성한 교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려 볼 준비됐니~?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기에 미련해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가 주님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놓치지 않으셔. 하루를 내 생각으로 계획하기보다 기도로 시작하고, 책을 펼치기 전에 성경을 먼저 붙잡길 기도할게. 세상의 지식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사모하며 작은 것부터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연습을 한다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귀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한광교회 중고등부 친구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승리하며 고담시와 같은 험한 세상을 빛나는 복음으로 지켜 줘, 제발~~~^^Q

Vol.45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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