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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니 주일 지키기가 더 어려워요

2016년 07월 임사무엘 목사 (분당우리교회)

시험 기간에 학원에 가야 할 것 같아 주일예배에 빠졌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무거웠어요. 그래서 ‘방학이 되면 주일을 잘 지켜야지’ 했지만, 막상 방학이 되니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고 훨씬 더 바빠졌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의 시각으로
요즘 청소년들은 방학이 되면 더 바쁜 것 같아요. 학원 다니랴 과외하랴 심지어 가장 중요한 예배를 드릴 시간조차 없는 상황이죠. 그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저는 잠시 멀리 떨어져서 문제를 바라보라고 말해 줍니다. 때로는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자신의 문제를 못 볼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요한계시록 4장 1절을 보면 현실의 어려움에 빠져 있던 요한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어렵지 않다는 뜻인 거죠.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해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는 예배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예배의 중요성을 잊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게 되는 거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보면 사람의 제일의 목적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바빠서 예배조차 드릴 수 없다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부산에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빨리 가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대구에 도착했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빨리 도착했다고 해도 그것은 잘못 간 것이죠.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랍니다.


나를 지키는 주일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구별해 지키라고 하셨어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도 맞지만, 실제로 주일이 우리를 지켜 주기 때문이에요. 링컨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어요.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날을 가는 데 45분, 나무를 베는 데 15분을 쓰겠다.” 주일은 우리가 날을 갈고 준비하는 시간이에요. 계속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맞은 때에 잘 쉬고 잘 멈추는 것이죠. 주일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쉬어야 한다고 정해 놓으신 날이에요. 하나님의 명령대로 잘 쉴 때 우리는 다음 주를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답니다.


숟가락 대신 다이아몬드
터키 이스탄불의 톱카프 궁전에 가면 별명이 ‘숟가락 다이아몬드’인 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있어요. 먼 옛날 어느 어부가 강가에서 돌멩이 하나를 주워 보석상에게 가져왔어요. 보석상은 어부에게 ‘그냥 가져가든지, 숟가락 세 개를 갖고 돌멩이를 두고 가라’고 했죠. 결국 어부는 숟가락 세 개를 갖고 갔고, 이 다이아몬드는 ‘숟가락 다이아몬드’가 되고 말았답니다. 매주 돌아오는 주일 역시 마찬가지예요. 주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발견하는 날이고 우리를 지키는 아주 소중한 날이죠. 바쁘다는 이유로 다이아몬드 대신 숟가락 세 개를 집는 친구들이 없길 바라요. 주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보석 같은 선물이랍니다.Q

Vol.44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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